10번째 세부황제투어를 깔끔하게 다녀왔습니다
지난 여름에 어느덧 황투어 세부황재패키지를 드디어 10번째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느낀 점, 고마운 점 등을 글로나마 인사드립니다. 여러모로 감사하네요^^
처음으로 세부황투어를 경험한 것은 2016년도 여름 휴가였던 것 같습니다
구글링으로 알게 되어서 당시에는 많이 생소했던 텔레그램으로 상담을 했고
예약을 했었습니다. 동남아여행 특히 처음 시도하는 필리핀 여행인지라
무척 의심도 하고 쫄기도 했는데, 투어 예약금이 없다기에 확정하고
세부황제투어 3박5일 기본코스로 3명이 다녀 왔었습니다.
그런데 참 대박인것은 그 당시 투어비용과 올해 투어비용이 겨우 1인당 $50 밖에
차이가 안난다는겁니다. 8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는데도 세상 물가를 거스르는 비용으로
지금도 고맙게 잘 이용하고 있다는겁니다. 고맙습니다~
16년부터 이용하다보니 제공하는 투어 서비스와 시스템 변천사도 모두 다 아는데,
지금의 투어 프로그램이 예전보단 더욱 좋아진 것을 단골로서 확실히 체감합니다.
손님 입장에서는 완전 땡큐입니다~
그래서 처음 세부황제투어를 하고 싶어하는 분들께 세부황투어를 추천합니다
금전사고, 눈탱이, 내상, 먹튀 걱정은 절대 없는 곳입니다. 제 기준~
그 당시 저희들의 나이가 30대초였는데 이젠 어느덧 40대가 되었습니다 ㅠ
친구들과는 매년 여름휴가를 6개월전부터 설래발치며 일찍 예약을 해서 이용하고,
사업상 지인들과는 골프투어로 사업 영업 목적으로 도움을 제법 받았습니다.
거래처 사장님들과 골프도 치고 에코걸들과 으싸으싸 술마시고 놀고 한국으로 돌아가면
확실히 사업적으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감대가 생겼고 같은 추억이 생겨서인지 몰라도요.
값비싼 룸싸롱 가서 하룻밤 큰 돈 쓰기보단 3박 코스로 같이 밥도 먹고 자고 하다 보니
확실히 접대 영업 가성비가 무척 좋고 효과가 있었습니다.
물론 갈때마다 이것저것 알아서 잘 챙겨주시니 같이 간 새로운 일행들이 모두 좋아했습니다
저는 일 잘 풀려서 좋고, 황투어는 제가 모시고 간 손님들이 따로 새끼쳐서 다시 놀러 오신다고
좋아하시니 서로 모두가 행복입니다. 상부상조!
보통 세부에 놀러갈 때 적으면 2명이 가고 많을때는 5명까지 가곤 하였습니다.
10번을 방문하다보니 기본 세부황제투어, 골프투어, 캐녀닝투어, 스쿠버다이빙투어, 풀빌라투어 등
모든 코스를 다 체험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만나고 본 에코걸 파트너만해도 대충 50여명 이상은
만났던 것 같습니다 ㅎ ( 참고로 일정중에 교체도 자유롭게 가능도 했습니다 )
특히 코로나 전 당시에 세부에서 제일 잘 나갔다는 KTV아레나의 상위 10% 의 파트너 친구들도
황투어를 통해서 다 만날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파트너로 실망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젠 모두가 가족처럼 느껴지고 무척 편안한 마음입니다.
다만 슬프고 아쉬운 점은 지난 3년간의 코로나 시대 공백으로 다신 만날 수 없는
가이드, 파트너가 제법 생겼다는 겁니다 ㅜㅜ
지병으로 죽고 사고로 죽고 결혼해서 은퇴하고, 새로운 일 시작해서 관두고 등등
이젠 황투어에서 만날 수 있는 세부에코걸들도 뉴페이스가 대다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세부에코걸들도 이젠 개인 차도 끌고 다니고, 골프도 치고
틈만 나면 필리핀 옆 나라인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등 그리고 한국까지 놀러 다닌다고
합니다. 카톡 배경 사진, 인스타그램 사진을 보면 필리핀 사진은 없네요
부럽습니다 ㅋ 젊고 이쁘고 자유롭게 돈 벌고 돈 쓰고 정말 요즘 필리핀 현지녀들도
이젠 예전 같지 않습니다. 확실히 삶이 풍요로워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좋고 더 땡깁니다 ㅋ 같이 술 마실 맛이 납니다
세부에 놀러오는 손님 입장에서는 꼬질꼬질한 까만 피부 동남아 오리지날 여자들보다는
하얀 피부에 영어도 되고 간단한 한국어 패치가 되어서 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접대 영업도 잘 되고요, 모시고 간 손님들이 또 가고 싶다고 하시니
접대는 늘 성공 하는 듯 합니다. 다시 감사 인사드립니다~
오랜 시간 좋은 인연으로 늘 잘 케어해 주셔서, 세부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서도
한동안은 일에 집중할수 있는 에너지원이 되는 듯 싶습니다
저희 팀 말고도 오래된 단골 고객이 많으신 듯 하던데요 당연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번 세부에 갈 때는 꼭 한국에서 필요하신 물품이나 약 있으시면 이야기해 주세요
저희가 챙겨갈께요~ 세부에는 없는 것 좀 사갈께요^^
갈때마다 파트너 애기들 선물만 늘 챙겨가고 해서 살짝 죄송했습니다 ㅋ
조만간 다시 만날때까지 항상 건강 잘 챙기세요~
당연히 이번 겨울에도 일산에서 다른 팀과 골프 갈 예정입니다 충성!
여유롭게 단독으로 즐기는 신선놀음 세부호핑투어도 올겨울에 하고 싶네요 빨리
오랜 시간을 특별한 크리에티브한 VIP 남자 전용 투어를 운영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멤버쉽 개념의 세부황제투어로 가는것 같습니다.
불경기 고환율 고물가 속에서도 필리핀 세부에서 늘 버틸수 있는 원동력은 역시
레귤러 단골 손님인것 같습니다 ㅠ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세부 현지의 고물가 상황에서 늘 좀 더 챙겨드릴려고 노력은 하나,
귀국하시는 날에 생각해보면 늘 아쉬운 마음입니다.
손님들이 원하시는 니즈를 100% 제공하려고 하나, 늘 몇 %는 부족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주시는 투어비용에 걸맞는 투어를 제공하려고 늘 고심하고 노력중이라 점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바라건데 내년에는 물가, 환율 등이 더 안정이 되어서 많은 분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황투어는 늘 세부에 있습니다~ 그리고 세부의 날씨는 늘 정말로 좋습니다